중기부, '7600억' 규모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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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총 7602억원 규모의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밝혔다.
총 18개 사업으로 구성된 이번 지원사업은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차별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인프라 강화 세 가지 목표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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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총 7602억원 규모의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밝혔다.
총 18개 사업으로 구성된 이번 지원사업은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차별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인프라 강화 세 가지 목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기 여건을 고려해 세 가지 지원부문의 예산을 모두 작년에 비해 확대했다.
특히 '소상공인 경영응원 3종 패키지'에 포함된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을 약 100억원 증액하는 등 경영부담 완화 부문의 예산을 중점적으로 늘렸다. 한시적으로 신설된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2520억원)의 경우 매출액 등을 고려해 에너지요금 부담이 높게 작용하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당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또 아이디어 발굴부터 구체화·실현까지 예비 소상공인이 창업으로 나아가는 모든 단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라이콘 타운'으로 브랜드화했다. 소상공인의 경영혁신을 촉진하고,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맞춤형 교육·컨설팅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성공한 선배사업가의 기술·노하우를 전수받는 멘토링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대면 경제체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스마트상점·공방 예산도 확대했다. 전국 약 8000곳의 소상공인 사업장·공방에 디지털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함께 도입될 경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스마트기술을 패키지로 보급하는 '미래형 스마트상점'을 올해 약 400곳 보급한다. 지역 소공인들이 협업하는 체계를 구축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나가는 '클러스터형 스마트공방'도 400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국가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기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주역으로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영부담 완화부터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의 도약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733만 소상공인에 대한 소홀함 없는 지원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조건·내용 등 세부 사항이 담긴 사업별 공고는 1월 3일 수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소상공인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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