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 "첨단 가스안전 로드맵 수립"

박은평 2024. 1. 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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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이 2일 "신기술·신산업 촉진 안전규제의 과감한 개선을 담은 첨단 가스안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이날 충북 음성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 도약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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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사장 신규 선임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이 2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가스안전공사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이 2일 "신기술·신산업 촉진 안전규제의 과감한 개선을 담은 첨단 가스안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이날 충북 음성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 도약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박 사장은 "먼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의 혁신 기술 융·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수소안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세계를 리드하는 수소안전 기술 개발 및 기준 마련, 차질 없는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공사가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박 사장은 중소기업·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 확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안전 서비스 확대 등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완수도 경영 목표로 잡았다.

박 사장은 "경영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화합과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현장이 중심이 되고 자율과 책임이 통용되며 창의와 혁신이 살아있는 젊은 공사로 바꿔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지난달 29일 18대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최연소 단양군수, 경제통상국장,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중앙부처에서는 대통령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거쳐 국무총리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을 지냈다. 임기는 2026년 12월 28일까지 3년이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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