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이재명 피습 피의자에 살인미수 혐의 적용

김민지 기자 2024. 1. 2.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경찰청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인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께 A씨는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신공항 부지 현장을 둘러보던 이 대표의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내가 이재명'이 적힌 왕관 머리띠를 머리에 두르고 이 대표 지지자인 것처럼 속여 이 대표에게 접근해 사인을 요청한 뒤 기습적으로 이 대표의 목 부위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경찰청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인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께 A씨는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신공항 부지 현장을 둘러보던 이 대표의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내가 이재명'이 적힌 왕관 머리띠를 머리에 두르고 이 대표 지지자인 것처럼 속여 이 대표에게 접근해 사인을 요청한 뒤 기습적으로 이 대표의 목 부위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약 20분 뒤 소방헬기를 통해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응급 치료를 받은 이 대표는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이날 오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목에 1.5㎝ 열상이 있는 상태로, 경정맥 손상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손제한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총 60여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설치해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