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이낙연 신당 창당 계획 철회하라"…"국민의 뜻과 배치"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4. 1. 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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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2일 "이낙연 전 총리의 신당 창당은 대단히 유감스럽고 국민의 뜻과 배치되는 시도"라며 이낙연 전 총리의 신당 창당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오전 이병훈 광주시당 위원장(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상무위원 및 고문단 등 핵심 당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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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신년 맞아 5·18묘지 참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2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2일 "이낙연 전 총리의 신당 창당은 대단히 유감스럽고 국민의 뜻과 배치되는 시도"라며 이낙연 전 총리의 신당 창당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오전 이병훈 광주시당 위원장(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상무위원 및 고문단 등 핵심 당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병훈 위원장은 5·18묘지를 참배한 이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정을 막아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 된 민주당"이라며 "지금은 국민을 지키고 민생을 살린다는 절박함을 바탕으로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낙연 전 총리의 신당 창당은 대단히 유감스럽고 국민의 뜻과 배치되는 시도"라며 "5·18정신과 김대중 정신의 핵심은 화해와 통합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것이고, 신당은 이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 국민의 여론이므로 이 전 총리의 신당 창당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병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발생한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과 관련해 "용납할 수 없는 정치테러가 발생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규명되어야 하고, 이 때일수록 민주당이 이재명 당 대표와 지도부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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