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뒤 지진'...지진 발생 시점 알려주는 日 카운트다운 경보 [Y녹취록]

YTN 2024. 1. 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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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정태웅 세종대 지구자원시스템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본 같은 경우에는 지진 발생이 잦아서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저 화면을 보여드린 이유가 방송국 같은 데, 어떤 사무실 같은 데 카운트다운이 나와요. 그러니까 미리 지진이 곧 일어날 것이다라는 것을 알 수 있나 봐요? 경보 시스템으로.

◆정태웅> 지진은 발생하면 먼저 속도가 빠른 P파가 발생하고 그다음에 뒤따라서 진동이 큰 S파가 따라오는데요. 저게 어떻게 나왔냐 하면 일본에 생활하다 보면 지진을 자주 느끼게 되는데 보통 P파가 달그락달그락하고 조그만 진동이 옵니다. 그다음에 조금 있으면 한참 큰 S파가 와서 물건이 떨어지고 이런 현상이 나타나서 거기서 힌트를 얻어서 고속열차나 정밀 가공할 때 미리 대비할 수 있게 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개발이 된 것 같습니다.

◇앵커> 일본에서 저런 지진이 일어나면 저렇게 항상 P파, S파, 그리고 저렇게 카운트다운을 해 줍니까, 방송에서?

◆정태웅> 일부 그런 특수 산업 분야, 고속열차나 그런 분야에서 일반화돼 있습니다.

#Y녹취록

대담 발췌 : 류청희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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