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구조조정 차질 없이 이행할 것"[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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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부실금고 구조조정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며 전체 금고의 건전성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23년은 새마을금고에 위기와 도전의 한 해였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신속히 안정을 되찾고 서민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책임을 수행해 갈 수 있었던 것은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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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부실금고 구조조정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며 전체 금고의 건전성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23년은 새마을금고에 위기와 도전의 한 해였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신속히 안정을 되찾고 서민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책임을 수행해 갈 수 있었던 것은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2355만 고객과 3만 새마을금고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말 새로운 중앙회장으로 선출돼 임기를 시작하는 새해를 맞이해 회원의 편익증진과 권익보호로 새마을금고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회원 예금보호 강화를 위해 예금자보호기금과 유동성 관리에 대한 제도 개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타 상호금융기관과의 규제차익을 해소해 경쟁력과 신인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면서 "부실금고에 대해서는 구조조정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으로 전체 금고의 건전 육성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건전성 확보를 위해 건전 대출 활성화와 연체비율 감소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책임경영을 한층 더 강화하고 내부 견제기능을 확충해 금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지배구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경기변동이나 재무지표 변화 등에 따른 리스크를 사전에 경고하고 이에 대한 선제대응이 가능한 리스크관리 체계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마을금고는 위기의 순간을 잊지 않고 교훈으로 삼아 근본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면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신뢰를 다지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새마을금고로 다시금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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