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천만관광 시대 실현, 비상하는 청룡의 해"

2일 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시무식을 갖고 있다.(임실군제공)2024.1.2/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천만관광 시대 실현을 위한 비상하는 청룡의 해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심민 군수는 2일 시무식을 갖고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을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새로운 밝은 미래를 향해 모두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심 군수는 “지혜와 힘, 번영을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풀리는 축복과 더불어 임실군도 더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사선대 등 지역특화 자원을 연계한 명품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방안으로 △옥정호 호텔 건립 등 체류형 관광기반 확충 △대형민자 유치를 통한 케이블카와 집라인 관광휴양시설 △운암특화단지 한우전문음식점·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등을 제시했다.

또 심 군수는 “치즈테마파크는 유럽형 장미공원 조성을 통해 봄에도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열어 사계절 축제 테마관광지로 만들겠다”면서 “임실치즈 지정환 기념관을 치즈체험관광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국비 90억원 등 총 180억원의 투입될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과 성수산 체험형 산림휴양 명소화, 관촌 사선대 카페형 판매장 구축 등도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

심민 군수는 “올해는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고 군정 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해”라며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며, 군민 행복을 위해서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