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철 GC녹십자 대표 "올해 글로벌 진출…증명의 시간"

송연주 기자 2024. 1. 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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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GC녹십자의 허은철 대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증명의 시간'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도전 8년만의 성과에 대한 성공의 기쁨보다 실패와 좌절을 통해 배우고 얻은 것에 대한 감사가 크다"며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임직원들이 있다는 것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위한 타협 없는 발걸음이 옳았음을 확인한 것 ▲가능성의 시간을 지나 증명의 시간으로 진입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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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와 함께 새해 업무 시작
[서울=뉴시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이사(사진=GC녹십자 제공) 2023.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GC녹십자의 허은철 대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증명의 시간'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허은철 대표는 "2023년은 어려움과 환희가 동시에 존재했던 시간이었다"며 "매출 정체의 위기 속에서도 포기를 모르는 우리만의 근성과 실력으로 혈액제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말했다.

이어 "도전 8년만의 성과에 대한 성공의 기쁨보다 실패와 좌절을 통해 배우고 얻은 것에 대한 감사가 크다"며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임직원들이 있다는 것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위한 타협 없는 발걸음이 옳았음을 확인한 것 ▲가능성의 시간을 지나 증명의 시간으로 진입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가능성의 시간에는 실수와 실패가 약이 되고 경험이 되었지만, 증명의 시간에는 실수가 곧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모든 과정을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준비해달라"고 임직원에 주문했다.

허 대표는 "새해를 글로벌 진출이라는 벅찬 기대로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시장으로 당당히 나아가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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