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새해 첫날 상승…12.4원 오른 1,300.4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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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12월 29일)보다 12.4원 오른 1,300.4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5.0원 오른 1,293.0원에 개장한 이후 오후 들어 1,300원대까지 상승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6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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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12월 29일)보다 12.4원 오른 1,300.4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5.0원 오른 1,293.0원에 개장한 이후 오후 들어 1,300원대까지 상승했다.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역외에서 매수세가 활발해지며 강세를 보였다.
또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던 점을 고려할 때 되돌림 수요가 일어났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다만 코스피가 이날 0.6% 오르는 등 상승 흐름을 보인 점은 상단을 지지하는 재료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69원이다. 전거래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3.24원)보다 6.25원 높아졌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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