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피습` 피의자, 57년생 남성…경찰 "범행 동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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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산 방문 현장에서 이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는 1957년생 남성으로 확인됐다.
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은 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의 신원은 1957년생 남성 A씨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며 "피의자가 사용한 흉기는 약 18cm 길이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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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통해 흉기 구입…`사인해달라`며 접근해 범행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산 방문 현장에서 이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는 1957년생 남성으로 확인됐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흉기를 구입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다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이 대표 옆에 있던 당직자들에 의해 제지당하고, 현장 경찰관이 합세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대표는 부산대학병원에 수송돼 응급실에서 응급치료를 한 후 오후 1시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건 직후 윤희근 경찰청장은 부산경찰청에 “즉시 수사본부를 설치하도록 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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