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ETF, 지난해 순자산 2배 증가···‘2.9조→5.9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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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ACE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ACE ETF의 총 순자산은 5조 9179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16개의 신규 ETF를 출시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업무 효율화와 리서치 역량 강화 등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상품을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었고 그 결과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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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ACE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ACE ETF의 총 순자산은 5조 91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 대비 103.83%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ETF 시장 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점유율도 3.68%에서 4.89%로 늘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특색 있는 신규 상품들이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16개의 신규 ETF를 출시했다. 이 중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채 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국내 첫 포스코그룹주 ETF인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국내 최초 만기자동연장 회사채 ETF인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가 대표적인 상품으로 꼽힌다.
특히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3097억 원의 개인 순매수액으로 전체 ETF 812개 중 2위, 채권형 ETF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업무 효율화와 리서치 역량 강화 등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상품을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었고 그 결과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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