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계약원가심사, 예산절감 효과…지난해 30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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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30억 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지방공기업에서 시행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계약 총 314건 1034억 원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30억 6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원가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에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 및 시공 방법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해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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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30억 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지방공기업에서 시행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계약 총 314건 1034억 원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30억 6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원가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에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 및 시공 방법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해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다.
예산 집행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 운영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안동시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한 전체 절감률은 2.96%이다.
분야별 절감액은 공사 121건 23억 5800만 원, 용역 134건 6억 4800만 원, 물품구매 59건 5900만 원이다.
예산 절감 주요 내용은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수량 및 요율 과다계상, 공종 누락분 보완, 노임·품셈 적용 오류 등을 조정·반영한 결과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전예방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는 사전에 차단하고,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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