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원로들 "지역 현안 해결에 한 뜻 모으겠다"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4. 1. 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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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일 지역의 각계 원로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포항시정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원로회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한 해 포항시정 발전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은 원로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올해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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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2일 지역의 각계 원로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포항시정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원로회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한 해 포항시정 발전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은 원로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올해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지역의 원로들은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운동에 적극 힘을 보태기로 뜻을 같이했다. 

원로들은 "에코프로가 국가 첨단전략산업단지 이차전지 분야에 앵커기업으로 참여하며 포항을 세계적인 배터리 도시로 발돋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초격차 산업의 주도권 확보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이동채 전 회장이 하루빨리 경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자"는 의견을 모았다.

지역의 원로들이 힘을 보태기로 하면서 2일 현재 7만여 명이 동참한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경제 불황으로 건설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지역경제가 침체될 우려를 전달하며, 신속 집행 등을 통해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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