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하울', 美 빌보드 '2023년 최고의 K팝' 선정…여성 솔로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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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츄(CHUU)의 솔로 데뷔곡 '하울'(Howl)이 '2023년 최고의 K팝'에 등극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3년 최고의 K팝 송 25선'(The 25 Best K-Pop Songs of 2023)에 츄의 '하울'이 18위에 올랐다.

특히 최고의 K팝에 선정된 25개의 노래들 가운데 여성 솔로 가수로는 유일하게 츄의 솔로 데뷔곡 '하울'이 이름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관련해 빌보드는 "츄는 첫 솔로 앨범 '하울'로 2023년 진정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하울'은 실험적인 일렉트로닉팝의 흔적이 엿보일 뿐 아니라, 츄의 자신감 넘치는 보컬을 통해 팬들에게 위로와 에너지는 물론 메시지를 전달하는 노래"라고 평했다.

츄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울'을 통해 섬세한 감성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해당 앨범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이틀 연속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또한 지난 11월 국내 첫 단독 팬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난달 첫 미국 투어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현재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