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이재명 수술받는 서울대병원에 당 지도부 전원 방문

정재민 기자 강수련 기자 2024. 1. 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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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현장 방문 과정에서 60대 남성으로부터 습격을 당한 가운데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 당 지도부는 이 대표가 이송된 서울대병원에 방문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홍 원내대표와 당 최고위원들이 서울대병원으로 향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22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부산에서 서울로 헬기를 타고 이송돼 노들섬에 착륙, 준비된 구급 차량을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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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수술 예정 "경정맥 손상 의심, 추가 출혈 우려"
민주당, 3일 비상의총…홍익표 "정치적 해석 자제 당부"
부산에서 신원 미상 남성에게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들섬에 헬기를 통해 도착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4.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현장 방문 과정에서 60대 남성으로부터 습격을 당한 가운데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 당 지도부는 이 대표가 이송된 서울대병원에 방문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홍 원내대표와 당 최고위원들이 서울대병원으로 향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22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현재 경정맥 손상 의심, 대량 출혈, 추가 출혈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앞서 이 대표는 부산에서 서울로 헬기를 타고 이송돼 노들섬에 착륙, 준비된 구급 차량을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피습됐다.

목 부위에 1.5㎝가량의 열상을 입은 이 대표는 출혈이 있었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대표는 의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대표가 전한 메시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오는 3일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자세한 상태와 향후 치료 방안은 병원 도착 후 의료진의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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