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콜' 감지 류현진, 빅리그 계약 임박했나?
해 넘긴 류현진 계약, 빅리그 잔류하나?
현지 지역 언론들, 좌완 선발로 류현진 잇단 언급
[앵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활동 무대는 올해도 미국 메이저리그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동안 국내 팀 한화 복귀 전망도 나왔는데 미국 현지 언론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류현진 / 지난해 10월 귀국 인터뷰 : 일단은 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고, 시간이 지나야 하지 않을까…]
[기자]
12월 중순쯤이면 결정될 것으로 보였던 류현진의 거취가 결국 해를 넘겼습니다
다만 방향은 미국 잔류 쪽으로 기우는 모습입니다.
아직 특정팀과의 협상 소식은 전해진 게 없지만 복수의 팀에서 류현진 영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타니와 야마모토의 LA다저스 계약 이후 대기 중이던 선발급 투수들이 줄줄이 후속 계약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류현진의 이름도 언급되고 있는 겁니다
캔자스시티에 이어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야마모토를 다저스에 빼앗긴 뉴욕 메츠에서도 영입을 검토할 수 있는 후보라는 보도가 나오더니 이번엔 볼티모어 지역 언론이 군불을 뗐습니다
볼티모어 베이스볼은 선발 투수를 찾고 있는 볼티모어 구단에 적합한 선수 중 왼손 투수로 류현진을 거론했습니다
류현진은 팔꿈치 수술 뒤 지난해 8월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해 11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부활 드라마를 썼습니다
비록 직구 스피드는 예전만 못했지만 정교한 제구력과 경기 운용 능력을 선보이며 여전히 빅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 자원임을 입증했습니다
에이전트 보라스가 지난 11월 단장 회의에서 류현진이 2024년에도 메이저리그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에 차 말한 것도 빅리그 잔류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습니다
류현진의 몸값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겠지만, 여전히 연봉 천만 달러, 약 13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격 스프링캠프에 앞서 매년 제주도나 강진 등에서 한화 선후배들과 1월 훈련을 소화해온 류현진은 올해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몸만들기를 시작합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그래픽 : 박유동 지경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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