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 지난달 입대…아내 공효진 곰신됐다

김선우 기자 2024. 1. 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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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빈오가 지난달 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케빈오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공식 SNS를 통해 '케빈오는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공효진)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생활을 위해 지난해 12월 입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케빈오는)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음악을 계속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전달했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의무 중 하나이기에 특별히 외부에 입대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케빈오는 2022년 10월 공효진과 깜짝 결혼을 발표,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공효진은 결혼 1년 2개월 만에 곰신이 된 것. 두 사람은 열살차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케빈오는 미국과 한국 국적을 모두 가진 복수 국적자로 알려졌다. 공효진과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위해 자진입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케빈오는 2015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 7에서 우승하며 데뷔했다. 공효진은 3일 방송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케빈오와의 결혼 생활을 전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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