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광주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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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2일 "더 살기 좋은, 더 즐기기 좋은,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정례조회에서 "어떤 일이든 빨리 될 수도 늦게 될 수도 있고, 일이 될 수도 일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당당하게, 창의적으로 공직에 임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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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들에 부서 칸막이 넘어선 '원팀·협업' 역설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일 "더 살기 좋은, 더 즐기기 좋은,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정례조회에서 "어떤 일이든 빨리 될 수도 늦게 될 수도 있고, 일이 될 수도 일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당당하게, 창의적으로 공직에 임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 공직자가 부서 칸막이를 넘어선 '원팀'으로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년 업무보고는 예년과는 달리 '주제는 스스로 발굴하고 서로 협업파트너를 결정하는 방식"의 주제별 업무보고를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각자 일에 집중하면 전체가 보이지 않을 수 있다"며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협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우리가 그린 광주의 미래 밑그림에 서서히 색을 칠하자"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공직자들이 '부당한 외압'이나 '필요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들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현충탑, 4‧19혁명 기념탑, 국립5‧18민주묘지, 민족민주열사묘역(구묘역)을 참배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4‧19 희생자, 5‧18 희생자, 민족민주열사 영령을 추모했다.
강 시장은 국립5‧18민주묘지 방명록에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광주를 열겠습니다'고 작성, 시민행복을 위한 더 나은 광주를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신년참배에는 강기정 시장과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 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공직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1일 자정에는 5·18민주광장에서 '2023 잘했어요 2024 잘 될거예요' 타종식을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날 타종식에는 송신년 메시지를 담은 드론라이트쇼, 민주의종 타종, 불꽃점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강 시장은 시민들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함께하고 청룡의 기운을 가득 담아 시민들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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