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3개월 앞으로…경기북부서 출사표 던진 42명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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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경기북부지역 출마예정자들의 활동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지 3주째인 이날까지 경기북부지역 11개 선거구에서 총 4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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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유튜브 등 SNS 적극 활용 '이름 알리기'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경기북부지역 출마예정자들의 활동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지 3주째인 이날까지 경기북부지역 11개 선거구에서 총 4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고양시의 경우 갑 선거구에 5명, 고양시을 6명, 고양시병 3명, 고양시정 5명 등 19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파주갑은 6명, 파주을은 3명이 서류를 접수했고 양주 4명, 동두천·연천 1명, 포천·가평은 5명이 각각 예비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의정부을 선거구에서는 3명이 등록했고, 오영환 국회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의정부갑 선거구는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이후 2주가량 후보자 등록이 한 명도 없었으나 지난달 26일 김정겸 전 의정부시의원 1명이 등록한 상황이다.
구구회 전 의정부시의원과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시지회장도 오는 3일 의정부갑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으로 점차 예비후보자 등록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23명, 더불어민주당 15명, 진보당 3명, 자유민주당 1명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출마예정자들은 총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총선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해 첫 날인 1일 현충탑 참배와 각종 지역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비롯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지하철역이나 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 등이 연일 SNS에 올라오고 있다.
일부 출마예정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도 하고, 방송 출연 등의 게시물도 게재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여전히 선거구획정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5일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에는 동두천시·연천군, 양주시, 포천시·가평군을 동두천시양주시갑·을 선거구로 구성하고 포천시·연천군·가평군을 묶어 하나의 선거구로 만드는 내용이 담겼다.
또 고양갑·을·병과 파주시갑·을 지역도 경계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1∼22일로, 이때는 지역구별 여야 대진표가 완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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