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문 1위···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로 도약하자”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취임 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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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신임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1월 2일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약속한 말이다.
김 신임 사장은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 국내 증권업 가운데 전 부문 1위 달성은 물론,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성환 사장은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저는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 드린다"면서 "공평이 아닌 공정이 살아 있으며, 이를 위해 합리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고, 최고의 대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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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신임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1월 2일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약속한 말이다.
최고 수준의 성과를 요구하겠지만, 그만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준다고 약속한 것이다. 김 신임 사장은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 국내 증권업 가운데 전 부문 1위 달성은 물론,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한국투자증권은 급속히 변화하는 금융환경 아래서 누구보다 위기를 잘 버텨냈고, 누구보다 기회를 잘 살리며 성장해 왔다”면서 “자본시장 Leading Company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각고의 노력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직원들의 도움 없이 회사는 성장할 수 없으며, 회사의 성장은 곧 임직원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한국을 넘어 ‘아시아 No.1 금융투자회사’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Top Strategy(1등전략)’를 제시했다.
1등 전략은 첫째, 전사업부문의 글로벌화다.
김 사장은 “고객은 이제, 어딜 가도 찾을 수 있고, 누구나 다 아는 상품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평균’이 사라진 소비 패턴에 맞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우수한 상품과 딜을 적극적으로 런칭하고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을 주문했다.
둘째는 고객과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화다.
플랫폼사의 위협에 주저하지 않고 오히려 이들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화를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김 사장은 “‘User’가 적극적으로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하고, 현업과 고객의 니즈가 적시에 반영될 수 있는 효율적인 IT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는 선진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구축 및 영업지원 강화다.
김 사장은 “모든 영업 조직이 리스크를 우선 순위로 챙겨야 하고, 본사관리 전부문이 영업지원 조직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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