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홈과 지역, 두 축으로 올해 성장"

이주현 2024. 1. 2.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사내 시무식에서 "알뜰폰과 렌탈 사업을 넘어 지역 신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고객 중심 조직문화를 내실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송 대표는 "2024년은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홈 사업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지역 3대 신사업인 문화·관광, 교육, 커머스 등을 중점 추진해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도약하는 원년"
"문화·관광, 교육, 커머스 등 사업 중점"
"지난해 홈 사업 질적 성장 가시화"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2일 서울 마포구 LG헬로비전 상암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사내 시무식에서 “알뜰폰과 렌탈 사업을 넘어 지역 신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고객 중심 조직문화를 내실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에 서울 마포구에 있는 상암 사옥에서 현장 사무식을 열었다. 이 사무식은 영상 생중계를 겸해 전사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이었다. 송 대표는 “경기 침체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서 사업 구조와 조직 문화 전반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핵심 사업 전략으로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제시했다. 지역 중심의 사업을 추진해 홈 사업 외의 부문에서도 성장 동력을 확보하자는 주장이다. 송 대표는 “2024년은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홈 사업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지역 3대 신사업인 문화·관광, 교육, 커머스 등을 중점 추진해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업에 대한 평가도 냈다. 송 대표는 “지난해는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실적 개선을 토대로 내실 있는 성장을 거둔 의미 있는 한해였다”며 “방송·통신 상품과 디지털 채널 경쟁력이 동시 재편돼 홈 사업의 질적 성장이 가시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신사업 확대와 제철장터 서비스 활성화로 지역 중심 성장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고객가치 혁신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송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고객 가치 혁신을 통한 정공법으로 위기돌파에 나서야 한다”며 “‘일상을 편리하게, 지역을 가치있게’라는 우리의 슬로건이 고객 경험과 감동으로 구체화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