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14] 조민혁과 오지윤, 남녀 결승 진출

김홍주 2024. 1. 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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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혁(남원거점SC)과 오지윤(양주나정웅TA)이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1회 요넥스 14 양구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 남녀 결승에 진출했다.

1월 2일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조민혁이 오동윤(고양중)을 맞이해 세트스코어 2-1의 역전승을 일궈내고 결승에 안착했다.

여자부 준결승에서 1번 시드 오지윤(양주나정웅TA)은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하며 여유있게 6-2 6-2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라 2번 시드 홍예리(양진초)와 결승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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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 진출한 조민혁(사진/김도원 기자)

[양구=김도원 객원기자] 조민혁(남원거점SC)과 오지윤(양주나정웅TA)이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1회 요넥스 14 양구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 남녀 결승에 진출했다.

1월 2일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조민혁이 오동윤(고양중)을 맞이해 세트스코어 2-1의 역전승을 일궈내고 결승에 안착했다.

조민혁은 첫 세트에서 오동윤의 파워 있는 스트로크와 디펜스에 밀려 3-6으로 무너졌지만 전열을 가다듬고 나선 두 번째 세트에서 폭넓은 수비와 강력한 백핸드 공격으로 6-3으로 이기고 승패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 갔다. 

마지막 세트에서 더욱 정교해진 서브에 이은 효과적인 3구 공략으로 오동윤을 흔들어 추격 의지를 꺾고 6-2로 마무리했다. 조민혁은 강력한 우승 후보 김원민(안동SC)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한 3번 시드 김동민(제이원TA)과 결승에서 대결한다.

김동민은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스트로크와 반 박자 빠른 공격으로 김원민을 몰아붙여 6-4 6-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부 준결승에서 1번 시드 오지윤(양주나정웅TA)은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하며 여유있게 6-2 6-2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라 2번 시드 홍예리(양진초)와 결승에서 만났다.

홍예리는 빠른 발을 이용한 폭넓은 수비와 파워 있는 백핸드로 '닥공'을 펼쳐 이예린(군위초)을 6-1 6-1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안착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남녀 결승이 펼쳐져 14세부 최강자를 가려낼 예정이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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