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초격차 기술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해야”
방금숙 기자 2024. 1. 2. 15:32
2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시무식 개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삼성전자는 2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사장단과 임직원, 삼성명장과 애뉴얼 수상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두로 △초격차 기술에 기반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AI(인공지능)·Eco·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등 미래 변화 대응력 확보 △ 강건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조직문화 정착이 제시됐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DX 부문은 체감 성능, 감성 품질 등 품질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고객 입장에서 근본적으로 고민하고 탐구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주문했다.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미래 변화 대응력도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생성형 AI를 적용해 디바이스 사용 경험을 혁신하는 것은 물론 업무에도 적극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가자”며 “과거 수동적인 친환경 대응에서 벗어나 미래 친환경 제품을 적극 발굴하고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직문화 관련해 한 부회장은 “리더들은 조직 내 정확한 소통과 격의 없는 건설적 토론을 통해 구성원들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며 “자기 주도적 시간 관리로 성과를 창출하는 초일류 기업문화를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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