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종 대전시 부시장 "세계 속으로 역동적으로 움직이겠다"

조명휘 기자 2024. 1. 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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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종(41) 신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2일 일류경제도시 구현을 위해 역동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장 부시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장우 시장의 인사 권유 발언을 소개하면서 "제가 젊은 편에 속하는 만큼 세계속으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장우 시장이 구상하는 일류경제도시의 포트폴리오는 잘 짜여져 있는데, 이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성숙하게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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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정무능력 갖춘 사람은 없어…업무파악 후 대처"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장호종(41) 대전시 신임 경제과학부시장이 2일 오후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4.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장호종(41) 신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2일 일류경제도시 구현을 위해 역동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장 부시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장우 시장의 인사 권유 발언을 소개하면서 "제가 젊은 편에 속하는 만큼 세계속으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장우 시장이 구상하는 일류경제도시의 포트폴리오는 잘 짜여져 있는데, 이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성숙하게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카이스트 교수 출신인 그는 정무능력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선 "정무적 부분이나 정치적 부분은 다른 분에 비해 미약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은 없지 않느냐"며 "업무파악을 먼저 한 뒤 시의회나 국회의원 등과 접점을 마련해갈 생각"이라고 했다.

자신의 발탁 배경에 대해선 "이장우 시장 취임후 여러 연구를 통해 중앙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왔다. 나노반도체국가산단을 총괄하면서 특화전략을 제시한 것이 연이 됐다"고 소개하며 "16년간 카이스트에 있으면서 연구원부터 교수, 센터 운영까지 했던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 부시장은 "대전의 강점은 고품질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인데, 대전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이 대전에 머무는 경우가 30%미만"이라며 "양질의 인력을 많이 배출하고, 대전시에서 하는 사업이 잘 되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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