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미래 산업 주도하는 기회의 원년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포스코그룹이 미래 산업을 주도해 나가는 기회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철강사 지위를 굳건히 하는 한편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공급망 재편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경영환경이 불확실하다면서도 "친환경 성장 비전을 중심으로 역량을 연마하고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공급망 재편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경영환경이 불확실하다면서도 “친환경 성장 비전을 중심으로 역량을 연마하고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달부터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인선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예비 후보로 거론되는 최 회장은 이날 5000자가 넘는 장문의 신년사로 그룹의 사업별 추진 사항을 하나씩 짚어 눈길을 끌었다.
최 회장은 “철강 사업은 저탄소 제품 공급 체제를 본격 구축하고 미래형 포트폴리오 전환 및 글로벌 성장시장 선점으로 ‘톱 티어’(Top Tier) 철강사의 지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한 리튬, 니켈, 양·음극재 사업 확대로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친환경 인프라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에너지 가치사슬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그룹 사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역량을 높여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포스코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핵심 기술 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핵심 사업들과 연계한 신사업 기획과 벤처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보람과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명 흉기피습… 지지자 왕관 쓴 중년남 “사인해주세요” 하더니 테러 - 매일경제
- 한국 ‘반쪽짜리 선진국’마저 못 될 판…경제강국 필수조건 ‘이것’ 빨간불 - 매일경제
- “이젠 전기차가 망하겠네”…2천만원대 하이브리드 SUV, 이 가격엔 넘사벽 [카슐랭] - 매일경제
- 악성미분양 또 1만가구 돌파…특히 이 지역 아파트 초토화 - 매일경제
- 응급처치 받은 이재명 대표, 헬기로 서울대병원 이송 - 매일경제
- 김정은, 딸 주애와 팔짱끼고 뽀뽀…간부들은 ‘물개박수’ - 매일경제
- 일본서 7.6 강진 났는데 K팝 콘서트 강행하다니…난리난 팬들 - 매일경제
- 이재명, 부산서 흉기 피습…용의자 현장 검거 - 매일경제
- 이재명 덮친 정치테러…박근혜 커터칼·송영길 망치피습 등 과거 사례보니 - 매일경제
- “6월 마이클 챈들러와 붙겠다!” 코너 맥그리거, UFC 복귀 선언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