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틀레이 "LIV골프 이적 제안 수차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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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5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으로 운영되는 LIV 골프의 유혹을 뿌리쳤다고 밝혔다.
캔틀레이는 2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 골프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책이사에 취임하기 전이나 취임한 뒤, 그리고 아주 최근에도 LIV 골프의 이적 제안을 받았다"며 "하지만 제안이 올 때마다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LIV 골프로 이적할 계획은 없다. PGA 투어에서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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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5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으로 운영되는 LIV 골프의 유혹을 뿌리쳤다고 밝혔다.
캔틀레이는 2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 골프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책이사에 취임하기 전이나 취임한 뒤, 그리고 아주 최근에도 LIV 골프의 이적 제안을 받았다"며 "하지만 제안이 올 때마다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LIV 골프로 이적할 계획은 없다. PGA 투어에서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LIV 골프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치관과 우선순위 등을 토대로 내게 유리한 게 무엇인지 계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정 유형의 선수가 LIV 골프로 옮기는 경향이 있다"며 LIV 골프는 자신의 취향과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라이더컵에서 일어난 '모자게이트' 해프닝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당시 캔틀레이가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하면서 미국팀이 분열됐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대해 그는 "라이더컵에 미국을 대표해 출전해서 훌륭한 동료들과 힘을 합쳐 경기하는 게 좋다"며 "분열은 없었다. 누구한테 물어봐도 우리는 똘똘 뭉쳤다고 답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만약 내가 시위를 하고 싶었다면 무슨 이유로 그러는지 모든 사람들이 알도록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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