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늘부터 원미·소사·오정구 3개 일반구·37개 동 체제로 전환

이시명 기자 2024. 1. 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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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본격적으로 '10개 광역 동(洞)체제'에서 '3개 일반 구(區)체제'로의 전환을 알렸다.

부천시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국회·도·시의원과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미·소사·오정구청 현판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3개구 37개 일반동 행정체제' 속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부천시는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시민생활 현장 위험 요소에 대해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각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 및 안전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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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2일 신설된 원미구청 정문 앞에서 현판식을 진행, '10개 광역 동(洞)체제'에서 '3개구 37개 일반동으로의 구(區)체제'전환을 알리고 있다.(경기 부천시 제공)/뉴스1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본격적으로 '10개 광역 동(洞)체제'에서 '3개 일반 구(區)체제'로의 전환을 알렸다.

부천시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국회·도·시의원과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미·소사·오정구청 현판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3개구 37개 일반동 행정체제' 속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천시에는 원미·소사·오정 등의 3개 구와 37개의 일반동이 정식으로 들어서게 됐다.

신설된 각 구청에서는 혼인·개명신고와 각종 세금 업무 처리를 맡고, 37곳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전입·인감(변경)등의 신고 접수를 한다.

또 기존 도로명 주소가 '부천시 길주로 210(중동)'이었다면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210(중동)'과 같이 주소 표기 형식이 변경된다. 이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허가증은 재발급이나 주소 표기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부천시는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시민생활 현장 위험 요소에 대해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각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 및 안전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행정개편으로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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