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동윤, 2000억 폰지사기 의혹 해명 "회사 시스템 잘 몰랐다"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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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동윤이 2000억 원대 폰지 사기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서초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A 중고차 판매업체 대표 B 씨가 지난달 29일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해당 업체에서 딜러로 근무했던 이동윤은 "코로나 때 '개그콘서트'도 없어져서 2020년 5월쯤부터 일을 시작했다. 차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회사 시스템을 듣고 그런 게 있나 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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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개그맨 이동윤이 2000억 원대 폰지 사기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서초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A 중고차 판매업체 대표 B 씨가 지난달 29일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피해자들은 B 씨가 자동차 리스 계약 과정에서 받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잠적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계약 기간 동안 차량을 빌려 탈 수 있는 오토리스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는 개그맨 출신 딜러인 이동윤을 내걸고 홍보했고, 현재까지 피해액은 2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동윤은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 '차나두'에 출연해 해명에 나섰다. 이동윤은 "너무 답답하고 죽을 것 같은 심정"이라면서 "저를 믿고 계약해 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해당 업체에서 딜러로 근무했던 이동윤은 "코로나 때 '개그콘서트'도 없어져서 2020년 5월쯤부터 일을 시작했다. 차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회사 시스템을 듣고 그런 게 있나 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해명했다.
이동윤은 A사에 대해 "10년째 그렇게 운영하고 있었다고 하니 안전한 회사인 줄 알았다"면서 "많이 팔 때는 많이 팔았다. 한 달에 6~7대까지 팔기도 했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이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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