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충전소 폭발 '전신화상 2명' 서울 전원…3명 치료 후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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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첫날 오후 강원도 평창군에서 발생한 LPG가스 충전소 폭발 화재로 5명이 다친 가운데 전신 화상을 입은 2명이 서울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일 평창군, 경찰,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신화상을 입은 A씨(60대)씨와 B씨(30대)는 서울의 한 화상전문병원으로 전원됐다.
평창군은 현재 2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의 한 화상전문병원에 직원을 파견해 이들의 상태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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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한귀섭 신관호 기자 = 2024년 새해 첫날 오후 강원도 평창군에서 발생한 LPG가스 충전소 폭발 화재로 5명이 다친 가운데 전신 화상을 입은 2명이 서울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일 평창군, 경찰,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신화상을 입은 A씨(60대)씨와 B씨(30대)는 서울의 한 화상전문병원으로 전원됐다.
전날 오후 8시41분쯤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한 가스충전소에서 연쇄 폭발 및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3도 화상을 입고, 옷이 대부분 탄 상태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뒤 상태가 악화되면서 이날 오후 10시 40분쯤 소방헬기로 서울로 이송됐다.
2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은 B씨도 2일 병원 구급차로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1톤 화물차를 몰고 인근을 지나고 있었으며, B씨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나오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인 40대와 60대 여성들은 강릉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이마에 화상을 입은 40대 남성도 평창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집으로 귀가했다.
평창군은 현재 2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의 한 화상전문병원에 직원을 파견해 이들의 상태를 확인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직원을 서울로 파견해 2명의 상태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면서 "빠른 회복을 빌고, 추후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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