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이재명 피습에 "민주주의 근간 흔들 심각한 범죄행위"

윤수희 기자 2024. 1. 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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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 및 처벌을 요구하고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떠한 이유에서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특히 정치인에 대한 물리적 공격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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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 관련 "부처별 칸막이 허물어 시너지 효과 극대화"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 및 처벌을 요구하고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떠한 이유에서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특히 정치인에 대한 물리적 공격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정부 업무보고와 관련해 "부처별로 각자 소관 과제를 발표하던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주요 국정과제별로 관련 부처가 함께 범부처 차원에서 문제 해결 방안을 국민께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어 부처 간에 얽혀있는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정부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국민의 관점에서는 정부 부처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정부의 모든 부처는 원팀으로서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는 최선의 정책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각 부처에 업무보고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 한 총리는 "연말연시부터 아파트 화재 등 크고 작은 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각 부처에서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소관 분야의 안전관리에 철저히 임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경찰청과 소방청, 지자체와 유관 공공기관이 함께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고가 우려되는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조치를 해달라"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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