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올해 꼭 실행하자"는 3대 신성장 동력은

강희경 2024. 1. 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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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024년을 '3대 신성장동력 실행의 해'로 선포하고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격변하는 경영 환경을 차별화 기회로 활용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3년 전 3대 신성장동력(친환경 소재·전지소재·글로벌 신약) 중심으로 미래 전략 방향을 잘 수립했다"며 "이제는 우리가 세운 방향성에 맞게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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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년사 발표
①친환경 소재 ②전지소재 ③글로벌 신약
'격변하는 경영 환경을 차별화 기회로 삼자' 당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 제공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024년을 '3대 신성장동력 실행의 해'로 선포하고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격변하는 경영 환경을 차별화 기회로 활용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쉽지 않은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미래 지향적인 사업구조로 변화하는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3년 전 3대 신성장동력(친환경 소재·전지소재·글로벌 신약) 중심으로 미래 전략 방향을 잘 수립했다"며 "이제는 우리가 세운 방향성에 맞게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내부 자산 효율성 증대 지속 추진 ▲유무형 자원 투입이 필요한 모든 부분의 우선순위화 ▲비즈니스의 근본 경쟁력 강화 ▲3대 신성장동력 추진 가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 지속 강화 ▲글로벌 사업자가 되기 위한 운영 역량 강화 등 6개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신 부회장은 끝으로 "2024년에도 어려운 대외 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모든 사업본부에 상당히 도전적인 상황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정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전략을 실행해 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희경 기자 k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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