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이중국적' 케빈 오, 현역 입대…"아내 공효진과 韓 생활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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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적으로 알려진 가수 케빈 오(34·오원근)가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케빈오의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케빈오가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케빈 오는 미국 뉴욕 주 롱아일랜드 출생으로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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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미국 국적으로 알려진 가수 케빈 오(34·오원근)가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케빈오의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케빈오가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케빈 오는 미국 뉴욕 주 롱아일랜드 출생으로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자다. 미국 국적을 선택, 취득하지 않을 경우 입영 대상이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국정법 개정으로 '이중국적'이 아닌 '복수국적' 제도를 도입했다. 국적법은 만 20세 전에 복수국적자가 된 자는 만 22세가 되기 전까지 하나의 국적을 취득하도록 한다. 하지만 병역이나 세금, 범죄 처벌, 외국학교 입학 등 외국 국적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고 법무부에 제출하면 복수국적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달 입소한 케빈오는 자신을 알고 있는 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길 바란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티캐스크이엔티를 통해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팬 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티캐스크이엔티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의무 중 하나이기에 특별히 외부에 미리 군 입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입대하게 된 점 팬 분들에게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 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케빈오가 군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그날까지 꾸준한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당사도 케빈오가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 팬 분들께 꾸준히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다트머스대에서 경제학과 연극학을 공부한 케빈 오는 지난 2015년 엠넷 오디션 '슈퍼스타K' 시즌7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7년 데뷔 앨범 '스타더스트'를 발매했고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2019년엔 JTBC 밴드 오디션 '슈퍼밴드'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밴드 애프터문으로 활동했다.
지난 2022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10세 연상인 배우 공효진(44)과 결혼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캐스크이엔티]
케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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