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공격수 정지용 영입해 전력 보강 [오피셜]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공격수 정지용(25)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정지용은 “이번 기회를 통해 광주 팬들에게 저라는 사람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증명하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정지용은 날렵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을 앞세워 일대일 돌파 능력이 뛰어나고, 또 박스 안 공간 활용과 득점 기회 창출에도 능하다. 새 시즌 광주의 득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공고, 동국대 출신으로 2018년 U리그 서울·인천·제주·경기 4권역에서 5경기 4골을 몰아치며 높은 골 결정력을 선보여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강원FC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다.

정지용은 이후 2022년 화성FC에서 24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K3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어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으며, 지난해 안산그리너스로 적을 옮겼다. 프로통산 44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정지용은 “2년 만에 다시 높은 곳에서 경쟁하게 되어 기쁘고, 그 팀이 광주여서 더욱 기대된다”며 “K리그2·K3리그에서 뛰며 선수로서 절실함을 느꼈고 이번 기회를 통해 광주 팬들에게 저라는 사람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광주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