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그룹 총수와 중소기업인 등 400명 "대한민국 재도약 이끌자"

강재웅 2024. 1. 2.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팀 코리아, 다시 대한민국'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400여명의 경제계 인사들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모였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전국·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대기업 대표, 정부 등 각계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
[파이낸셜뉴스]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경제인들이 '원팀 코리아, 다시 대한민국' 글씨가 새겨진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 이관섭 비서실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 류진 한경협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윤 대통령,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문우리 포티파이 대표, 신동빈 롯데 회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동관 한화 부회장, 허태수

'원팀 코리아, 다시 대한민국'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400여명의 경제계 인사들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모였다. 삼성과 현대차, LG, 롯데 등 4대 그룹 총수들을 포함해 중소기업인들은 '원팀 코리아'를 외치며 갑진년 새해 출발을 힘차게 알렸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2년 연속 경제계 신년사에 참석하며 기업인들에 강한 애착을 표시했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전국·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대기업 대표, 정부 등 각계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계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청년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대표들도 함께하며 경제계의 원팀을 구성,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올해 기업 활동이 왕성해지길 바란다"며 "정부와 기업이 힘차게 함께 뛴다면 커다란 성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경제 전망을 어떻게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올해 잘 헤쳐 나가야죠"라고 짧게 답변했다.

최 회장은 행사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경제외교에 전력을 기울였고, 이를 발판삼아 하반기부터 수출실적이 뚜렷이 개선됐다"며 "기존 주력산업은 경쟁국과 치열한 기술과 시장 선점 싸움을 거치며 더욱 견고해지고 있고 방산, K-컬처와 같은 새로운 히트상품이 나오며 한국경제의 위상이 더욱 올라갔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도 “한국경제의 돌파구는 생산성 향상이며 부가가치를 높이는 과감한 정책을 통해 세계 7대 강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혁신한다면,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경쟁력이 강화돼 ‘원팀 코리아, 다시 대한민국’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