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공식 중국-홍콩전이 ‘비공개’ 처리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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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9년 만에 홍콩 대표팀에 패했다.
중국 대표팀은 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홍콩과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아부다비에 온 중국 대표팀은 홍콩과의 경기에서 전반에 먼저 1골을 넣었으나 후반에 1명의 선수가 퇴장당한 뒤 홍콩에 잇따라 2골을 허용했다.
중국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오만과의 평가전에서도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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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축구팬들 “기대감 낮추려는 건가”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9년 만에 홍콩 대표팀에 패했다.
중국 대표팀은 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홍콩과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아부다비에 온 중국 대표팀은 홍콩과의 경기에서 전반에 먼저 1골을 넣었으나 후반에 1명의 선수가 퇴장당한 뒤 홍콩에 잇따라 2골을 허용했다. 이후 중국 선수 1명과 코치 1명이 추가로 퇴장당하는 등 다소 어수선한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평가전이지만, 양쪽은 협의 끝에 경기 내용을 비공개했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중국이 홍콩에 29년 만에 패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1985년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에서 홍콩에 1-2로 패했고, 1995년 다이너스티컵 3위 결정전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홍콩에 졌다.
중국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오만과의 평가전에서도 0-2로 패했다.
중국 대표팀의 패배 소식은 2일 중국 포털 바이두에서 많이 검색한 기사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다. 중국 누리꾼들은 “초등학생들이 더 낫겠다”, “이렇게 해서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려는 것 아니냐”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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