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실질심사에 아이 데려온 이선균 협박녀 '아동학대'로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故) 이선균 씨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당한다.
2일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20대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유흥업소 여실장 20대 B씨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이 씨를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씨가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수사선상에 올랐다.
이씨는 A씨에게 5000만원, 여실장에게 3억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우 고(故) 이선균 씨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당한다.
2일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20대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 측은 "A씨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인천지방법원에 출석하면서 사건과 관계없는 아동을 동반해 정서적 학대를 하는 등 아동복지법을 위반했다"며 수사 및 처벌을 촉구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8일 공갈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과정에서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 영장심사장 앞에 정장 외투로 아기를 감싸 안은 채 나타났다.
A씨는 유흥업소 여실장 20대 B씨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이 씨를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씨가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수사선상에 올랐다.
이씨는 A씨에게 5000만원, 여실장에게 3억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A씨는 지난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돌연 심사에 불출석했고,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법원은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5일,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반도체 팹리스 파두, 3분기 매출 100억 영업손실 305억
- 삼성전자 노사, '2023·2024년 임협' 잠정합의…"약 10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