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첫 ‘달빛어린이병원’ 새해부터 진료 개시
이병기 기자 2024. 1. 2. 15:09
인천 중구는 올해부터 영종국제도시의 첫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를 위해 야간·휴일에도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 응급실로 집중되는 소아 경증 환자를 분산한다. 특히 응급실 이용에 따른 불편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영종지역 첫 달빛어린이병원은 중산동에 있는 ‘영종이엠365의원’이다. 평일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휴일(토·일요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지정 운영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31일까지다.
구는 또 이곳에서 진료·처방 뒤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으로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하늘365약국’을 지정했다.
구는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이 지난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24시간 문(Monn) 여는 의료기관’과 함께 영종지역 의료안전망 확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전국적으로 소아 진료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평일 야간이나 휴일, 소아 경증 환자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을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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