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즈노, MX-1 시리즈 아이언 3종 선봬

한국미즈노가 연철 단조 ‘MX-1 시리즈’ 아이언 3종을 선보인다. /사진= 한국미즈노

한국미즈노가 연철 단조 아이언인 MX 시리즈의 차세대 모델 신제품 'MX-1 시리즈' 아이언 3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MX-1 시리즈는 지난 2022년 출시된 MX-90의 후속작이다. 새로워진 로고 디자인과, 가장 앞선 것에 붙이는 숫자 '넘버 원'을 모델명으로 정하며 미즈노의 진화된 기술력을 실현한 아이언이다.

정통 연철 소재와 세계특허를 취득한 그레인플로우 포지드 HD 단조 제법으로 타구감과 관용성, 조작성의 완벽한 밸런스를 추구한 MX-1 포지드와 더 편한 플레이에 우수한 비거리를 구현한 MX-1 스피드 메탈 오는 3월 발매 예정인 한정판 MX-1 포지드 블랙 에디션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MX-1 포지드 아이언에는 미즈노의 3가지 핵심 기술을 포함했다. 전작 대비 더 깊어진 딥 언더컷 캐비티 설계가 특징이다. 이 기술로 인해 생긴 잉여 중량을 헤드의 토우와 힐쪽에 배치해 스윗 에어리어를 확대, 관용성이 향상됐다.

두 번째는 전작 대비 타구면 두께를 더욱 두껍게 한 히트 패드 설계로 미즈노 특유의 부드러운 타구감과 우수한 반발성능을 실현했다. 또 미즈노 최초로 갭 웨지(50도)와 샌드웨지(56도)에는 풀 그루브를 채용했다. 56도 웨지 기준 126% 증가 된 그루브 면적으로 인해 미스 샷에서도 퍼포먼스 손실을 줄여 준다는 것이 한국미즈노 관계자의 설명이다.

MX-1 스피드 메탈은 샤프한 헤드 디자인과 편하게 볼을 띄울 수 있도록 설계를 더한 주조 아이언이다. 페이스와 솔의 접합 부분을 용접 없이 일체형으로 설계한 심리스 컵 페이스 헤드 구조로 임팩트 때 페이스가 더 쉽게 휘어지고 복원되는 힘을 구현, 더 강화된 반발성능을 갖췄다.

한국미즈노는 MX-1 시리즈 아이언 출시를 기념한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1월 말까지 진행한다. 공식 대리점을 통해 해당 제품을 구매한 후 홈페이지에 정품등록 및 이벤트 참여를 하면 경량 모델 BR-D2 스탠드백을 증정한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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