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식이 배지'로 자립준비청년에 노트북 131대 후원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작한 '2023 춘식이X사랑의열매' 한정판 배지의 수익금을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3일부터 8일간 이용자 투표를 통해 배지 디자인을 선정했다.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테마 디자인 5종 중 '산타 춘식이'가 가장 많은 표를 차지해 배지로 제작됐다. 투표에는 24만여 명이 참여했고 1만개 한정 제작된 배지는 주문 시작 15시간 만에 완판됐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배지 수익금으로 자립준비청년에 노트북 131대를 후원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2021년에는 쪽방촌 거주 이웃을 위해 난방용품을 지원했고 2022년에는 저소득 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쌀을 후원한 바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매년 특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많은 이용자에게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며 "새해에도 카카오메이커스만의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