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재명 대표 향한 정치테러…어쩌다 이 지경까지"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4. 1. 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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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2일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 글을 통해 "이 대표를 향한 정치테러 어쩌다 우리 정치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참담한 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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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2일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 글을 통해 "이 대표를 향한 정치테러… 어쩌다 우리 정치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참담한 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의 게시글에는 "정치로 갈등을 풀어야지 행동적 증오로 가면 큰 일", "저급한 행동에 안타깝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도 2층에서 물건 던지는 테러가 있었는데 엄단 했어야 했다"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 이 대표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일대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던 중 한 남성이 휘두른 과도로 추정되는 흉기에 목 부위를 가격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피습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도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신속한 진상 파악을 경찰 등에 지시했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수사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서 전말을 밝히고, 책임 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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