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통계조작 의혹' 윤성원 전 차관 구속영장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문기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이날 오후 윤 전 차관과 이 전 청장에 대한 통계법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윤 전 차관을 비롯한 강신욱 전 통계청장, 홍장표 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등 전 정부 윗선 피혐의자들에 대한 조사를 잇따라 진행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문기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이날 오후 윤 전 차관과 이 전 청장에 대한 통계법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피의자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차관은 2017∼2021년 청와대 주택도시비서관, 국토교통비서관, 국토부 1차관을 지내면서 부동산 통계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청장은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에 임명된 2019년 9월 무렵부터 부동산 시장점검회의에 참여해 통계를 조작하도록 한국부동산원을 압박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차관에 대한 영장 청구는 지난해 12월 소환조사 이후 불과 1개월여 만에 빠르게 이뤄졌다.
앞서 검찰은 윤 전 차관을 비롯한 강신욱 전 통계청장, 홍장표 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등 전 정부 윗선 피혐의자들에 대한 조사를 잇따라 진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당시 청와대와 통계 조작 관련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진 황수경 전 통계청장과 당시 통계청 표본과 실무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당시 청와대가 직권을 남용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다수 참고인 조사로 증거를 보강해 피의자 신병 확보에까지 나선 만큼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나머지 핵심 인물들에 대한 조사도 속도감 있게 이뤄질 전망이다.
kjs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