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지주출범 후 첫 시무식…"100년 기업 초석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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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이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 및 지방 사업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번 시무식은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체제 출범 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는 지난해 12월 19일 지주사 전환 심사를 마치고 지주 체제 전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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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찾은 장세욱 회장 "직영 전환 직원 지원해달라"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이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 및 지방 사업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가졌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이날 새벽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장 부회장은 "직영으로 전환한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며 "새해 임직원 모두 즐겁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체제 출범 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는 지난해 12월 19일 지주사 전환 심사를 마치고 지주 체제 전환을 마쳤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5월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계획 승인의 건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의 건을 확정하고,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 회사로 인적분할했다. 분할 이후 동국제강은 열연 사업, 동국씨엠은 냉연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지주사 체제 전환은 제 3의 창업과 같다"며 "(동국홀딩스는)컨트롤타워로서 구성원 모두 창업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서울 본사에서 업무 시작 시간에 맞춰 작은 시무식을 가졌다.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과 개인을 대상으로 '송원상'을 시상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부사장은 시무식에서 "올해는 변화 주도성·협업과 합심·경영 내실화를 3대 경영 지침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성장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다"고 말했다.
동국씨엠은 부산공장에서 안전기원제와 함께 시무식을 진행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부사장은 "(올해부턴)'동국제강'이 아닌 '동국씨엠'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며 "미래의 후배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변화하고 도전하며 성장하자"고 말했다.
김민성 (mnsung@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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