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광·김보영·김두일…'본받고 싶은 대한체육회 관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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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노동조합이 노사 간 협의를 통해 기관 최초로 '본받고 싶은 대한체육회 관리자상'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대한체육회노동조합에서는 이번 '관리자상' 운영을 위해 대한체육회 본부장・부서장급 관리자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무기명 투표(설문)를 만들고, 일반직 4급 이하 무보직자 직원들에게 안내하여 약 1주일간(2023.12.4.~12.11.) 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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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체육회노동조합이 노사 간 협의를 통해 기관 최초로 '본받고 싶은 대한체육회 관리자상'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직원 무기명 투표 등으로 총 3명(본부장 1명, 부서장 2명)의 관리자를 ‘2023년도 본받고 싶은 대한체육회 관리자’로 선정하고 지난달 29일 시상했다.
'본받고 싶은 대한체육회 관리자상'은 제18대 대한체육회노동조합에서 2023년도 연초에 수립한 업무 기본계획상 추진과제로, 2023년도 제3차 대한체육회 노사협의회에서 노사 간에 세부 추진방안을 협의하여 결정했다.
대한체육회노동조합에서는 이번 '관리자상' 운영을 위해 대한체육회 본부장・부서장급 관리자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무기명 투표(설문)를 만들고, 일반직 4급 이하 무보직자 직원들에게 안내하여 약 1주일간(2023.12.4.~12.11.) 투표를 실시했다. 직원 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다수결 득표를 한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노동조합 운영위원회 심의(2023.12.21.)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한체육회 기관 최초로 ‘본받고 싶은 관리자’에 선정된 대상자는 총 3명으로, 신동광 체육진흥본부장, 김보영 의과학부장, 김두일 IOC위원지원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직원들이 해당 관리자들에게 투표한 주요 사유로는, ▴관련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역량이 뛰어나 믿고 따를 수 있음, ▴직원들을 신뢰하고,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함, ▴직원 개개인의 성향을 잘 파악해서 적절한 업무를 부여하고 관리함 등의 의견이 접수됐다.
김성하 대한체육회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한 본받고 싶은 대한체육회 관리자상을 통해 직원 간에 상호 존중하고 수평적으로 소통・배려하는 문화가 조직 내에 정착되고, 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자질・덕목 등을 사례화하고 전파함으로써 긍정적 리더십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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