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잠자는 학교 깨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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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일 "올해 광주 교육의 화두인 '교육의 본질로'을 위해 잠자는 학교를 깨우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다양한 실력 중의 하나인 학력은 많이 개선됐지만, 일반계고는 공립과 사립간의 큰 차이가 있다"며 "올해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잠자는 학생들을 깨워 실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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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일 "올해 광주 교육의 화두인 '교육의 본질로'을 위해 잠자는 학교를 깨우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다양한 실력 중의 하나인 학력은 많이 개선됐지만, 일반계고는 공립과 사립간의 큰 차이가 있다"며 "올해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잠자는 학생들을 깨워 실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그동안 소홀히 다뤘거나 강조해야 할 부분, 놓친 부분을 더 강조해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겠다"며 "잘 가르치고 잘 배워서 올바른 성장을 이뤄내는 긍정적인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호평받은 '학생 글로벌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에 대해선 "독서 교육 활성화를 위해 목표를 달성한 학생에도 지원하겠다"며 "괴테를 좋아하면 독일의 괴테 생가를 방문하고 헤밍웨이가 성장한 미국의 대학도 찾아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8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선 "수능은 평가의 지표로 사용하고 대학에 가능한 다양한 선발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1년3개월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다시 시작한 이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뜻도 밝혔다.
이 교육감은 "교육단체들과 관계 설정이 부족한 점을 인정한다. 다가가는 소통방식을 통해 절충점을 찾겠다"며 "SNS도 학자적인 입장에서 자유롭게 쓰기보다는 정무적으로 판단해 소통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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