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 B팀 서동원 감독·한희훈 플레잉코치 영입

최송아 2024. 1. 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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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는 2024시즌 K3리그에서 뛸 B팀에 서동원(50) 감독과 한희훈(33) 플레잉코치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 B팀은 지난 시즌 K4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B팀 최초로 K3리그로 승격했다.

이 팀을 이끌 서동원 감독은 2010년부터 10년 동안 고려대 사령탑으로 U리그, U리그 왕중왕전, 춘·추계 연맹전,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우승을 지휘한 지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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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훈 플레잉코치와 서동원 감독 [대구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는 2024시즌 K3리그에서 뛸 B팀에 서동원(50) 감독과 한희훈(33) 플레잉코치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 B팀은 지난 시즌 K4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B팀 최초로 K3리그로 승격했다.

이 팀을 이끌 서동원 감독은 2010년부터 10년 동안 고려대 사령탑으로 U리그, U리그 왕중왕전, 춘·추계 연맹전,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우승을 지휘한 지도자다.

2021∼2022년엔 괌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지냈고, 이후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으로 활동했다.

서동원 B팀 감독은 "최원권 감독님이 더 좋은 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B팀 감독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 잘 적응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8∼2019년 대구 A팀 주장을 맡았던 수비수 한희훈은 광주FC,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4년 만에 B팀 플레잉 코치로 대구로 돌아왔다.

한희훈은 "대구로 돌아와 지도자 길을 시작을 하게 돼 기쁘다. 돌아오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광래 대표님과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그라운드 안과 밖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B팀 코치를 맡았던 정선호 코치는 A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2일 클럽하우스에 소집한 대구 선수단은 9일부터 태국 치앙라이에서 1차 전지훈련에 나서며, 2월 초 경남 남해에서 2차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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