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장관 “막중한 책임감… 역량·지혜 쏟아부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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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770만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책무들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지혜를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여성 공직자가 거의 없던 시기에 공직을 시작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제 자신의 역량으로 당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은 또 다른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 분투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가슴으로 이해하고 지원하는데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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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770만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책무들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지혜를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날 세종 청사에서 오 장관 취임식을 열었다. 오 장관은 취임사에서 “비록 지금 우리 경제와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들이 엄중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여러분과 제가 도전을 직시하고 가장 적실한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과 필요한 행동에 진력한다면 위기 극복과 우리 경제의 도약을 견인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오 장관은 업무의 중요 기준으로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성과 창출 ▲유연성 ▲국제 감각 ▲적극적인 협업 자세를 제시했다.
정책 방향으로는 ▲시급한 현안·고질적 문제 해결 ▲소상공인 안전망 확충·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기반 강화 ▲중소기업 국제 경쟁력 강화·민간 협력 플랫폼 구축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 및 창업벤처 중추 국가 도약 ▲국제적인 기업 환경 변화 대응 ▲청년·여성 기업 지원 등을 제시했다.
조직 운영과 관련해선 중기부를 유능하고 수평적이며 유연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여성 공직자가 거의 없던 시기에 공직을 시작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제 자신의 역량으로 당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은 또 다른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 분투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가슴으로 이해하고 지원하는데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 장관은 취임 행사에 이어 산하기관장 차담회를 진행하고, 중기부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찾아 업무환경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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