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코리아, 독립마켓으로 격상…“K-컬처와 성장하겠다”

2024. 1. 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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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소속 마켓에서 독립 마켓으로 위치가 격상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이 독립 마켓이 되면 국내 시장과 고객에게 알맞은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고 아디다스코리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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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디다스와 5년 재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파트너 손흥민. [아디다스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아디다스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소속 마켓에서 독립 마켓으로 위치가 격상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이 독립 마켓이 되면 국내 시장과 고객에게 알맞은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고 아디다스코리아는 설명했다.

특히 손흥민, 이강인 등 글로벌 스포츠 스타와 블랙핑크 제니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가운데 ‘K-컬처’의 대표마켓으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소비자를 위한 일관된 브랜드 경험 최적화’를 목표로 최상의 고객 경험도 제공한다. ‘옴니채널((Omni-Channel)’ 전략을 통해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시장 맞춤형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고객과 시장 중심에 맞춘 제품도 출시한다. 지난해 ‘삼바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오리지널스 제품을 비롯해 퍼포먼스 라인에서도 스포츠 마니아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피터 곽 대표는 “세계적으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으로 독립마켓이 되면서 ‘트렌드 세터’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적화된 제품 및 유통채널을 구축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디다스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블랙핑크 제니(오른쪽)와 배우 정호연(왼쪽). [아디다스코리아 제공]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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