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공무원, 첫 사무관 배출 "33년 선박항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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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최초로 사무관(5급) 승진자가 배출됐다고 2일 밝혔다.
김 사무관은 "등대 근무 직원 최초로 사무관 승진자가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바다에서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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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최초로 사무관(5급) 승진자가 배출됐다고 2일 밝혔다.
영예의 첫 사무관 승진자인 김흥수(56) 사무관은 1990년 서해안의 영해기점 도서인 격렬비열도 등대 근무를 시작으로 영도·가덕도·오륙도 등대에서 일하는 등 33년간 등대 관리·운영 업무에 매진해 왔다.
등대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은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사무관 정원이 생겼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달 31일자 인사에서 사무관 승진자를 처음으로 발탁했다.
김 사무관은 "등대 근무 직원 최초로 사무관 승진자가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바다에서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 바다에는 운항 중인 선박의 안전을 위해 등대를 비롯한 항로표지 시설 3341기가 운영 중이다. 해수부 직원 157명이 등대에 상주하거나 주기적으로 방문해 등부표 현장점검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사무관 #등대 #격렬비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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