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 성인되는 2005년생 인구 106만명…역대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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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에서 성인이 되는 2005년 출생자는 약 106만명으로 사상 최저 수준이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달 31일 2024년 만 18세가 되는 인구가 2023년보다 6만여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일본의 총 인구서 약 0.86%를 차지하며 남성 인구가 약 55만명, 여성 인구가 약 52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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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에는 246만명, 1990년대에는 200만명 이상
[서울=뉴시스]정혜승 인턴 기자 = 올해 일본에서 성인이 되는 2005년 출생자는 약 106만명으로 사상 최저 수준이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달 31일 2024년 만 18세가 되는 인구가 2023년보다 6만여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005년 일본의 합계출산율은 1.26명으로 2022년과 더불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들은 일본의 총 인구서 약 0.86%를 차지하며 남성 인구가 약 55만명, 여성 인구가 약 52만명이다.
2022년 4월 일본 정부는 성인 연령은 만 20세에서 18세로 낮춘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과거 1차 베이비붐 세대(1947~1949년)가 성인이 됐을 무렵인 1970년의 20세 인구는 246만여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71~1974년)가 성인이 된 1990년대에도 200만 명을 넘겼지만 이후 점점 감소하고 있다.
일본의 인구 추계는 5년에 한 번씩 실시되며 3개월 이상 일본에 체류하는 외국인도 포함된다.
한편 갑진년을 맞은 일본의 용띠 인구는 총 1005만여명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남성이 약 488만명, 여성이 약 517만명이다.
올해 48세가 되는 1976년생이 180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올해로 12세가 되는 2012년생은 104만명으로 가장 적다.
☞공감언론 뉴시스 jhhs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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