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 피한 김낙현-벨란겔, 결장 여부는 미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낙현과 샘조세프 벨란겔이 큰 부상을 피했지만, 결장 여부는 3일 결정된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를 마친 뒤 "벨란겔이 5분 정도 뛰고 부상을 당하고, 김낙현이 혼자서 짐을 지려고 해서 힘들었다"며 "(김낙현은) 원래 아팠던 오른쪽 무릎에 무리가 온 거 같다. 미안하다. 빼줬어야 하는데 내 욕심으로 갔다. 벨란겔은 발목인데 확인을 해봐야 한다. 웬만하면 뛰는 선수인데 안 좋은 거 같다.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트레이너와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두 선수의 부상을 걱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마지막날 대구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농구영신 맞대결을 펼쳤다. 가스공사 창단 후 첫 매진 경기였지만, 83-90으로 고개를 숙였다.
가스공사가 반등할 수 있었던 축인 벨란겔이 경기 시작 5분여 만에 발목 부상을 당한 뒤 출전시간이 길어진 김낙현마저 과부하로 무릎에 이상을 느꼈다.
벨란겔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김낙현의 출전시간을 조절할 수 있었고, 그랬다면 경기 흐름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가스공사는 벨란겔의 교체 직후 연속 9실점하며 끌려갔고, 15점 열세를 딛고 역전까지 했지만, 결국 뒷심 부족으로 승리에서 멀어졌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를 마친 뒤 “벨란겔이 5분 정도 뛰고 부상을 당하고, 김낙현이 혼자서 짐을 지려고 해서 힘들었다”며 “(김낙현은) 원래 아팠던 오른쪽 무릎에 무리가 온 거 같다. 미안하다. 빼줬어야 하는데 내 욕심으로 갔다. 벨란겔은 발목인데 확인을 해봐야 한다. 웬만하면 뛰는 선수인데 안 좋은 거 같다.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트레이너와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두 선수의 부상을 걱정했다.
가스공사는 두 선수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만약 두 선수 모두 결장할 경우 앤드류 니콜슨의 득점력마저 반감될 가능성이 높다. 강혁 감독대행이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김낙현을 빼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2일 “두 선수 모두 문제가 될 만한 부상은 없고, 통증만 완화되면 된다”며 “다음경기 출전 여부는 내일(3일) 다시 판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가스공사는 4일 안양 정관장과 홈경기를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